PD로그에서는 ‘바다의 귀족’ 참다랑어 양식장을 찾아간다. 참다랑어는 몸값만큼이나
귀한 존재로, 국내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 앞바다에서 양식되고 있다.
욕지도 참다랑어 양식장
대한민국은 일본과 멕시코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한
나라로,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. 욕지도 바다의 깊고 거센 물살 속에서
참다랑어를 기르기 위해 홍석남 대표와 박종일 소장은 수년간의 고난을
겪었다.
특히, 홍 대표는 18년 전 양식에 도전했으나 태풍 '볼라벤'으로 참다랑어
3,500마리를 잃고 50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지만,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에
나섰다. 임완식 PD는 두 사람과 함께 2박 3일 동안 참다랑어 양식 현장에서 체험을
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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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 임무는 해초와 따개비로 덮인 그물을 교체하는 일이었다. 이는 조류 소통을
방해하여 참다랑어의 폐사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. 임 PD는 베테랑
잠수부와 함께 물속에서 그물과 싸우며 교체 작업을 수행했다.
툥영 욕지도 참다랑어회
이어지는 참다랑어 포획 작업에서는 90kg에 달하는 대형 참다랑어를 낚시로 하나씩
잡아야 했다. 이 과정에서 힘겨운 체력 소모로 임 PD는 힘들어했지만, 결국 그
어려움을 극복했다. 고된 작업 후, 홍석남 대표와 박종일 소장이 꿈꾸는 신선한
참다랑어의 맛을 직접 경험한 임 PD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.
두 사람은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, 한국 국민들이 저렴하고 신선한
참다랑어를 즐길 수 있는 날을 바라고 있다. 임 PD는 “두 분의 굳건한 의지와 꿈을
향한 열정에서 큰 교훈을 얻었으며, 자신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
됐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